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를 넘어 연극까지 대중예술계 전반을 함께 살리는 '선한 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13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지태와 함께 연극 보기' 이벤트를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2년 시작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응원 상영회의 결을 따르는 유지태 표 대중예술 선행의 스물 한 번째 프로젝트다.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 조명과 함께, 경쟁력 있는 연극계를 지윈한다는 취지 아래 유지태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이벤트 관람작품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극단의 20주년 기념작 '템플'이다.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음에도 세계적인 동물학자로 성장한 '템플 그랜딘'을 묘사하는 이 작품은 민준호의 연출과 김세정의 '템플' 주연발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지태는 개인 유튜브를 통해 관객을 초청, 사비로 구매한 100석 규모의 좌석을 채우며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 후 민준호 연출가, 주연배우들과 함께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유지태는 최근 종영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에서 광역수사대 조헌 팀장 역으로 범접할 수 없는 세계관 최강자 캐릭터를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