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9~11월 3개월 동안 시행한 '2023년 실감콘텐츠 전문인력양성 및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콘텐츠 특화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남지역 신규 콘텐츠 개발자들을 양성함과 동시에 지역 내 콘텐츠 개발 재직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월 동안 순천, 목포, 나주에서 유니티 게임 개발자 국제자격증 취득 과정과 유니티 게임 개발 기초 및 심화과정, 재직자 스킬-업 및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자격증 시험 진행, 전문가 특강, 공인강사 파견 등 수료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시행했다.
그 결과, 유니티 게임 개발자 국제자격증 과정은 총 37명이 이수하고 3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유니티 게임개발 기초 및 심화과정은 35명이 수료했다. 지역 내 콘텐츠 개발 기업들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직자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40명이 받았으며 콘텐츠 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한 특강은 63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러 지역에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과 재직자 직무역량강화를 동시에 수행한 결과 콘텐츠 개발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 48명 중 현재 22명이 취업하는 등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인용 원장은 “지역 콘텐츠 산업분야의 부족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현직 재직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공급 사업과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전남지역의 콘텐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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