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브랜드 진단 솔루션 '아니마' 발표

아니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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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는 브랜드 진단 솔루션 아니마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의 브랜드 경험 수준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진단한다. 고객 경험 관리 차원에서 어떻게 브랜드 고유의 매력을 계속적으로 만들어가고, 구매전환을 일으킬지 방향을 제시한다. 아니마는 라틴어로 '살아있다', '숨쉬다'라는 뜻으로, 죽어 있는 브랜드가 아닌 살아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니마는 고객의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 수준을 계량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고객경험의 통합적 관리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분석 모델이다.

아니마를 통해 고객들은 브랜드의 찐팬 지수와 브랜드 페르소나를 확인할 수 있다.

HS애드는 단순히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충성도와 전파력까지 파악 가능한 찐팬 지수를 개발했다. HS애드는 다양한 고객의 반응을 바탕으로 한 찐팬 단어사전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소셜미디어에 언급된 고객 보이스 내의 긍부정 찐팬 단어 비중을 측정하고,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찐팬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찐팬 수가 많아지면 브랜드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가 확장될 수 있기에 찐팬 지수가 가진 중요성은 크다.

HS애드는 고객이 인지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12가지 페르소나로 유형화해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는 도전하고 개척하는 이미지와 우수한 경기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히어로로, 대한민국 피겨계를 이끈 최고의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광고모델로 대활약 중인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는 러버로,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로서 성공한 이미지를 소유한 박찬호 전 야구선수는 익스플로러의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

아니마 분석 모델을 통해 고객의 행동 변화를 예측해 브랜드의 미래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브랜드에 다양하게 반응하는 고객들의 인식을 토대로 브랜드 건강성을 입체적으로 진단 가능하다. 고객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우선순위 도출 및 우선순위를 반영한 고객별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도 이용 가능하다.

HS애드 관계자는 “아니마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하고, 거래를 하고, 브랜드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의 모든 순간에서 브랜드 고유의 매력적인 모습이 끊임없어 이어지도록 돕는 분석 모델”이라고 밝혔아. 이어 “HS애드만의 광고적 상상력과 결합될 때, 브랜드는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지속될 수 있는 생명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