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민주당 '총선인재2호' 낙점

[ET초대석]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前 대표이사) 편

전 엔씨소프트 전무 이력의 4차산업 전문가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이 더불어민주당 인재 2호로 영입, 2024 총선에 나선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인재영입 2호 인사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고문인 이재성 씨(53세)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재성 씨는 부산에서 초중고(동일초, 부산서중, 부산중앙고)를 졸업했으며 포항공대, 부산 고신의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등의 학력을 갖고 있다.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

서울대 졸업 후 대기업인 이동통신회사 한솔PCS(IMF 이후 KT그룹으로 합병)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2년 당시 벤처회사였던 넷마블로 이직해 소프트웨어기업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등 15년간 관련 경력을 거치며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음은 물론, 엔씨소프트 임원 시절에는 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창단의향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직접 제출했고, 한국게임산업협회 운영위원 시절에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국제게임전시회)의 부산 개최를 이끌어 내며 부산을 게임문화 축제의 장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알려져있다.

최근까지는 러기드코리아 대표, 부산 소년의집학원 창의교육센터 알로이시오기지1968 초대 센터장,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CEO 등 벤처스타트업과 사회공헌 시설의 대표자로서 활약했다. 현재는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보안 기업 '새솔테크'를 비롯한 스타트업 3곳의 경영 고문 역할과 함께 관련 분야 강연자로서 열정을 다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호 이재성 前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2호 이재성 前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민주당은 이 씨가 4차산업 핵심을 관통해온 전문가이자, 고향 부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격차 해소 활동을 거듭해온 인재라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2호 영입 인재인 이재성 님은 한마디로 혁신경제 리더라고 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교육·R&D(연구·개발)·미래혁신경제 부문에서 선두에 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성 씨는 최근 전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청년인력들을 향한 현실 눈높이의 조언과 함께, “불황의 시대에 취업과 창업 모두가 도전이고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단순히 '나 믿고 와라' 보다는 꾸준히 솔직하게 소통을 이어가면서 회사의 운영철학을 공유하고, 받아들이고 고칠 것은 확실히 고쳐나가는 등의 노력이 중요하다. 어떤 때보다도 어려운 불황의 시대지만 그래도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도전해달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혁신 행보를 예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