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은 포스텍과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2023 오프캠퍼스(Off-Campus)' 결과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오프캠퍼스는 포스텍 우수 공학도가 시프트업 내부에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개발하며 학점 인정을 받아 한 학기를 이수하는 제도다.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이 필수 교과목 'IT융합설계'를 통해 산업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시프트업은 올해 3월에 국내 최초로 포스텍과 오프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프트업은 오프캠퍼스 운영을 위해 △재직자 멘토링 △오프캠퍼스 전용 온라인 강의실 구비 △주거 지원 등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투자와 현장 교육환경 조성했다. 학생 면학권과 실무 경험에 중점을 둔 케어로 참여 참여자 만족감을 높였다.
오프캠퍼스 결과물 발표회에서는 이형복 시프트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성수 프로그래밍 그룹장이 멘토 역할을 했다. 시프트업은 첫 오프캠퍼스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 공과대학과의 산학협력 제도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IT 기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포스텍과의 장기 연구개발을 통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포스텍 IT 인재를 위한 연구와 실무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이더 높은 수준의 기술 혁신과 개발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