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에서 'TEAM XR META-MRO'가 1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코넥은 '육상화력 기동장비용 복합 META-MRO(대공간 집체 및 간소화) 운용·정비지원 체계 훈련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클릭트, 젠스템, 일렉콤, 더팀엔터테인먼트, 시버리솔루션스와 함께 진행한 그룹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META-MRO는 대공간 워크스루 기술과 개인별 간소화 시스템이 적용돼 디지털트윈으로 구현된 대소 규모 군 정비 시스템을 다양한 직능의 정비 교육 인력이 협업해 훈련할 수 있다. META-MRO는 실제 MRO 사업을 진행하는 대기업 및 MRO를 필요로 하는 군수 기업 등 자문을 통해 구체화된 결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정환 스코넥 부사장은 “정비 인력 수요와 국산 무기 증가에 따라 정비 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시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그룹 활동에선 MR 기기에 실제 정비 장비를 고품질로 투영하고 해당 장비를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안에서 활용하는 등 그룹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수준 높은 군 정비 교육·훈련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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