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민수가 현실 이별을 노래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민수의 새 싱글 '100번째 같은 말'을 발매한다.
'100번째 같은 말'은 연인과 이별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구질구질하고 씁쓸한 면모를 표현한 노래다. 떠나가는 사랑을 붙잡고 싶은 '찌질'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최근 10월 발매작인 힙합 장르의 싱글 'Dickies, White Tee, Nike'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민수는 '100번째 같은 말'에서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가볍게 다루며, 옛 연인을 그리워하고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을 이들에게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앞서 민수는 눈물 젖은 휴지의 사진과 이별 메이크업 브이로그 등의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모은 바 있다. 'Buddy', '오해 금지' 등 발랄한 음악 색깔을 보여준 민수는 '100번째 같은 말'에서 차분하고 잔잔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민수는 솔직한 감정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아티스트로 최근 단독 공연 '현대카드 Curated 89 민수는 참을 수 없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소년 소녀 연애하다' OST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이커와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협업, 코스모폴리탄과 데이즈드 코리아 등의 매거진에서 활약하는 등 멀티 엔터테이너로 나아가고 있다. 삼성 갤럭시북, 무신사X여기어때 등 다수 브랜드 광고에 출연해 모델로서의 역량은 물론, 삼성 비스포크 서머 무비 OST와 애플 아이패드 광고, 이니스프리 협업 음원 등 다양한 브랜드와 음악 작업을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