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박준식)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디지털 기반 생활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이수 기회를 제공해 사회 모든 구성원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문해교육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50대 이상의 고령층 500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문해교육사 100명을 선발해 디지털 전문 강사를 배출한다.
박승진 협회 이사장은 “협회가 그동안 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온 역량과 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특히 고령층도 디지털 환경에 차별 없이 접근하고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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