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는 종로학원과 공동으로 이공계 기획 3탄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시리즈를 진행한다. 마지막인 열 다섯 번째 순서는 '신소재공학 관련 학과'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주요대와 거점국공립대 신소재공학 관련학과 선발규모는 2024학년도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총 19개대 1593명에 달한다.
〈의약·자연계열 학과별 분석 기획 순서〉
①수능 이과생 변화 추이(문이과 비율)
②전국 39개 의대
③전국 11개 치대
④전국 12개 한의대
⑤전국 10개 수의대
⑥전국 37개 약대
⑦전국 간호학과
⑧건축 관련 학과
⑨전기·전자 관련 학과
⑩기계공학 관련 학과
⑪컴퓨터·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학과
⑫산업공학 관련 학과
⑬순수 자연과학(물리·화학·수학 등) 관련 학과
⑭화학공학·생명공학 관련 학과
⑮신소재공학 관련 학과
서울권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서울시립대·동국대·국민대·숭실대·세종대 등 주요 9개 대학에서 710명을 선발한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인하대·아주대·경희대(국제) 등 3개 대학에서 232명을 모집한다. 거점국공립은 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 7개 대학에서 651명을 모집한다.
각 대학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충남대(신소재공학과·유기재료공학과) 선발인원이 158명으로 가장 많다. 고려대(신소재공학부) 133명, 전북대(신소재공학부 금속시스템공학전공·전자재료공학전공·정보소재공학전공) 119명, 국민대(신소재공학부 기계금속재료전공·전자화학재료전공) 114명, 경상국립대(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금속재료공학전공·세라믹공학전공) 114명, 인하대(신소재공학과) 103명 순으로 선발규모가 크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서울·수도권에서는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선발인원이 133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103명,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93명, 숭실대 신소재공학과 90명, 서울대 재료공학부 84명,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83명, 경희대(국제)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62명,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기계금속재료전공 57명 순이다. 거점국공립대에서는 부산대 재료공학부 선발인원이 83명으로 가장 많다. 충남대 유기재료공학과 80명, 충남대 신소재공학과 78명,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67명,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42명,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정보소재공학전공 41명 순이다.
전형 부문별로 전체 선발인원 1593명 중 정시 선발비중이 550명(34.5%)으로 가장 높다. 학생부교과전형 471명(29.6%), 학생부종합전형 442명(27.7%), 논술전형 130명(8.2%) 순이다.
권역별로 선발비중을 살펴보면, 서울·수도권은 정시 365명(38.7%), 학생부종합전형 319명(33.9%), 학생부교과전형 159명(16.9%), 논술전형 99명(10.5%) 순이다. 거점국공립대는 학생부교과 비중이 높다. 학생부교과전형 312명(47.9%), 정시전형 185명(28.4%), 학생부종합전형 123명(18.9%), 논술전형 31명(4.8%) 순으로 많이 뽑는다.
신소재공학 관련학과 입시에서 수능은 매우 중요하다. 정시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 수능 성적을 평가에 반영해 선발하는 규모는 전국 1147명 72.0%에 이른다. 거점국공립대는 이 비중이 83.6%까지 높아진다. 신소재공학 입시에서 수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도권 주요대 및 거점국공립 신소재공학 관련학과는 인문계만 별도 선발하는 곳은 없다. 일부 대학은 인문계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금속시스템공학전공·전자재료공학전공·정보소재공학전공 등이 해당한다.
수시 합격선(최종 등록자 70%컷)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서울권 1.9등급, 경기·인천 주요대 2.0등급, 거점국공립대 3.4등급 수준에서 형성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권 2.7등급, 경기·인천권 2.8등급, 거점국공립대 3.9등급으로 분석됐다.
수시 합격선을 학과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한양대 지역균형발전 신소재공학부 1.29등급, 연세대 추천형 신소재공학부 1.53등급, 고려대 학교추천 신소재공학부 1.58등급,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 신소재공학과 1.69등급, 경희대(국제) 지역균형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1.81등급, 경희대(국제) 지역균형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1.84등급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 재료공학부 1.28등급, 연세대 활동우수형 신소재공학부 1.92등급,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1(면접형) 신소재공학과 2.17등급,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신소재공학부 2.39등급, 세종대 창의인재(서류형) 나노신소재공학과 2.39등급, 서울대 일반전형 재료공학부 2.51등급, 세종대 창의인재(면접형) 나노신소재공학과 2.57등급 순으로 높게 집계됐다.
정시에서는 수능 국수탐 백분위 평균 70%컷 기준으로 서울권은 90.5점, 경기·인천권은 85.8점, 거점국공립은 72.9점으로 분석됐다. 학과별로는 국수영탐 반영대학 기준으로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94.67점,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94.50점,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94.50점, 서울대 재료공학부 94.00점, 경희대(국제)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90.20점,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89.20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수영탐+가산점 반영 대학으로는 인하대 신소재공학과의 합격선이 81.67점으로 가장 높았다.
수시 경쟁률은 2024학년도 기준 경기·인천 소재 대학 18.4대 1, 서울권 16.6대 1, 거점국공립대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한양대 경쟁률이 38.2대 1로 가장 높았다. 정시는 2024학년도 기준으로 경기·인천권 6.4대 1, 서울권 4.6대 1, 거점국공립대 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에서는 인하대 경쟁률이 8.3대 1로 가장 높다. 서울권 중에서는 숭실대가 8.1대 1로 가장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