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네트웍스(대표 박관병)와 프리뉴(대표 이종경)는 드론 렌털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이지네트웍스는 프리뉴에서 드론 및 핵심부품,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받아, 렌탈 서비스로 공급한다. 이번 MOU는 양 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지네트웍스는 종합렌털서비스 브랜드 '이지렌탈'과 공기질 관리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브랜드 '에코버' 등 두 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렌탈은 업무에 필요한 정보기술(IT)기기, 사무자동화(OA)기기는 물론 사무가구, 행사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3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렌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뉴는 차별적 기체 설계기술과 자체 생산 체계를 갖추고 산업용 무인비행기(UAV), 핵심 항전부품, 관제시스템 운용, 서비스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군, 공공기관, 지자체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해 시장 및 고객 요구를 반영해 전략적 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혁신 제품으로 프리뉴 기체와 핵심부품 개발 기술을 종합한 통합항전시스템(ARK)을 내년 출시 예정이다.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MOU가 양사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렌털기반 드론 서비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양사간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