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SW 미래채움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나주시 SW·AI 코딩로봇 경진대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 SW·AI 코딩로봇 경진대회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15~16일 이틀간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전남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의 미래를 여는 코드, SW미래채움'을 주제로 전남 SW미래채움의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SW·AI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SW·AI 교육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토크와 질의응답의 참여형 방식의 전문가 강연 및 토크콘서트 △SW·AI 코딩 로봇 경진대회 △SW미래채움 가족 캠프 △SW·AI교육 전시 및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마술공연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SW미래채움 SW·AI 가족캠프는 나주시 초등학생 12가구 가족들이 'AI 로봇으로 소개하는 세계속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들도 참여해 소외없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주시 SW·AI 코딩 로봇 경진대회'에서는 나주시 7개 초등학교에서 총 12개팀, 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에너지의 소비저장 분배에 걸친 에너지의 여정탐구'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AI 로봇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등 게임 형식으로 대회가 펼쳐졌다.

학생들이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제작한 로봇의 아이디어, 개선과정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빛가람초등학교 엔트리오팀(신승민, 신승윤, 이지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빛누리초등학교 고박팀(고재률, 박하준), 빛누리초등학교 2023사이언스팀(나도현, 최하연, 이제희)이 각각 수상했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과 SW 교육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W·AI 분야의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