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는 지난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데이터활용마케팅 부문 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애드테크 부문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규모 광고 시상식이다. 2022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드'를 통합,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가 데이터활용마케팅 부문 은상을 받은 캠페인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개인 맞춤형 타깃팅 광고' 캠페인이다.
회사는 오펜하이머 캠페인 과정에서 본사 크로스타겟의 정교한 타깃팅을 기반으로, 효율적 미디어 운영이 가능한 크로스디바이스(CrossDevice) 전략을 펼쳤다.
크로스디바이스란 TV(이하, CTV)와 모바일 미디어를 연계해 소비자에게 반복적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모티브인텔리전스만의 타깃 광고 기술이다. 광고 ADID(모바일 광고 ID)와 TV 셋탑박스/스마트TV를 연동, 맞춤 고객 타깃에게만 TV광고를 전달을 하고, 이후 모바일 등 다른 매체를 통해 리타깃팅 함으로써 광고 주목도를 높인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크로스타겟의 기술력과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크로스디바이스를 활용한 타깃 광고는 영화나 OTT 등 콘텐츠 업계에서는 물론 고객유치와 사후관리 마케팅전략 필요한 문화관광행사나 박람회, 축제 같은 분야에서도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여,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티브인텔리전스의 크로스타깃 플랫폼은 SK플래닛, 롯데멤버스 딥애드, 로플랫의 데이터 등 4천 만 비식별 데이터를 동시에 보유한 DSP(Demand Side Platform, 광고주 플랫폼)로, 초정밀 타겟팅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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