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경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방위산업청에서 주관하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사업비 30억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은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우수한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과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아이템 개발단계와 아이템 고도화단계 등 투트랙으로 나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유무인복합체계는 기동 무기체계 및 지원체계 전플랫폼을 초연결해 미래의 다양한 불특정 위협에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다.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 지역이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분야인 전자통신, 반도체 산업의 최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방산분야의 초기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파악해 성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센터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 1월중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15개사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