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1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라북도가 지원하는(전담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수행성과 점검과 성과 촉진을 위한 최종점검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은 2021년 6월 과기정통부(연구개발특구재단)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사업비 123억원 규모로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공동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밸류체인 기반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업수행 최종 시점에서의 세부 수행기관의 사업성과 및 실적을 점검하고, 자문위원의 컨설팅을 통해 차년도 후속과제 기획· 발굴 하는 아이디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 중인 엔피에너지, 비나텍, 디쏠,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한솔케미칼, 브이씨에이코리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1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특화산업 기술이전 10건, 기술이전 사업화지원 8건, 투자유치 7건, 논문 2건, 기술컨설팅 8건, 창업기업 발굴 11개사를 수행했다. 전북테크노파크-유럽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 인증기관인 영국 세넥스(Cenex)와 상호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제화 시대 전북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 활성화에 노력했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을 수행중인 기업과 기관들이 지역의 미래전지 소재·부품산업을 중심으로 협력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연구개발(R&D) 경쟁력 향상 및 핵심성장동력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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