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장기 고객에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5년 이상 고객을 '장기 우수 고객'으로 명명했다. 이번에 론칭하는 '스페셜 T'는 SKT 가입 연수가 긴 고객일수록 제공받는 혜택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5년 이상 고객에게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1GB 단위)를 추가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고객이 가입한 달에 1회 지급되며 최대 제공량은 30GB이다. 일례로 2017년 6월 가입 고객이면 2024년 6월에 데이터 7GB를 추가로 받게 된다. 추가 제공된 데이터는 이월되지 않는다.
SKT는 10년 이상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월부터 티켓 예매 1위 플랫폼 '인터파크 티켓'과 제휴를 통해 지정된 인기 공연을 할인해준다. 또한 신년 감사인사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신년 인사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추첨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SKT를 오랜 기간 믿고 사랑해준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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