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오라운드 대표는 “개인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기획·생산 중”이라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 디자인 안전용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사업에 참여한 오라운드는 개인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는 개인 안전용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제품인 '꼬뮤 머리보호대'는 아이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독자 개발한 Y자 구조는 정수리 쪽 충격을 막아주는 동시에 둥글고 볼록한 뒤통수 모양에 맞게 받쳐준다. 충격흡수층으로 10mm 두께의 PU폼을 사용해 두께는 늘리고 무게는 줄인 가볍고 안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꼬뮤 밀착 사이드 힙시트는 밀착 H시트 구조로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성장하는 아이의 체형에 맞게 허리를 감싸준다. 폭 16cm 이상이 되는 Y자 어깨 패드는 사이드 힙시트 중 가장 넓어 삼각근에서 승모근까지 넓은 영역을 잡아주어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아이를 안을 수 있게 돕는다.
회사는 현재 퍼스널모빌리티용 접이식 헬멧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으로, 2025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