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지 닥터송 대표는 투자 유치를 통한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정신건강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선도기업으로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디자인혁신유망기업에 선정된 닥터송은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의료전문가 힘을 합쳐 AI 고민상담 키오스크 '위로미'를 개발했다. 제품은 고민을 말하면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도움이 되는 답변을 제공한다. 위로미의 답변은 위인들의 어록을 인용해 고민에 대한 위로를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닥터송은 AI 챗봇에 태블릿을 결합해 확장한 가상비서 솔루션 '닥터에이', 고객이 원하는 전문의학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닥터챗봇'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연이어 선보였다. 현재 AI 소프트웨어(SW) 관련 저작권 5건을 포함해 한국, 미국, 중국 등 국내외 특허도 다수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쌓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