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게임즈는 글로벌 코퍼블리싱 전문기업 '글로하우(Glohow)'와 계약을 체결하고 소셜 카지노 게임 '베가스토피아'의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입점형 소셜 카지노 베가스토피아의 세계 시장 론칭을 추진한다. 글로벌 퍼블리싱과 퍼포먼스 분야에 강점을 지닌 글로하우가 마케팅, 디자인, 운영, 커뮤니티 관리, 고객 지원, 현지화 작업 등의 글로벌 서비스를 주도하기로 했다.
베가스토피아는 초현실 3D 그래픽 적용으로 실제 카지노 현장을 완벽히 구현한다.
온라인 게임으로 블러핑 등 다양한 모션 지원으로 실감나는 심리전을 펼칠 수 있다. 생동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플레이 환경으로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누구나 개발 비용 없이 메타버스 공간 내 메타월드(Meta World)에 자신만의 카지노, 홀덤 클럽 등을 오픈할 수 있어 플랫폼 내 자체 포인트제를 운영하고자 하는 카지노·홀덤 업계의 입점 문의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베가스토피아는 CBT(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완료하고,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소프트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토피아게임즈 관계자는 “2020년 카카오게임즈가 인수한 글로하우는 카카오게임즈, 스카이피플, 하이디어, 그라비티, 위메이드, 웹젠, 네오위즈 등 유수 게임 기업의 글로벌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이라면서 “베가스토피아의 마케팅, 운영, 고객 서비스, 현지화 등을 글로하우가 맡게 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신뢰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완벽히 해결한 베가스토피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이른 시일 내 동남아 전역과 프랑스, 멕시코 등에서 1차 론칭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중 150여 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토피아게임즈는 코스닥 상장기업 에스유홀딩스와 비유테크놀러지 대규모 지분 투자를 통해 약 210억원 자금을 확보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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