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코는 양자지원기술 기업발굴 및 육성 과제를 수행했다. 씨스코는 이번 과제에서 양자현상 연구용 다채널 고정밀 온도제어기를 개발했다.
씨스코가 개발한 고정밀 온도제어기는 양자 현상 연구를 위한 온도조절장치다. 양자현상 연구는 공기 밀도 변화 등 미세한 온도변화에 따라 연구결과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같은 실험 환경 내 온도를 정밀 제어 할 수 있는 고정밀 온도제어기(TEC 구동 드라이버) 제작이 필요했다.
현재 양자현상 연구용으로 TEC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가의 외산제품으로 기업 비용 부담이 컸다.
씨스코는 국산 정밀 온도제어기를 개발함으로써 연구비용 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씨스코의 양자현상 연구용 다채널 고정밀 온도제어기는 최대 출력 12V(볼트) 5A(암페어)에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높은 확장성을 갖췄다.
전용 PC프로그램 뿐 아니라 4채널 구성 16개의 센서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씨스코 측은 “연구과제 2차년도에는 온도정밀도를 향상 시키고 오토튜닝 등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품성능 향상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