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업, 힐링페이퍼 MOU 체결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좌)와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트라이업.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좌)와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트라이업.

트라이업은 최근 힐링페이퍼와 뷰티 사업 확장과 예약 시스템 데이터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의원 통합 운영 솔루션 '모션'을 운영하는 트라이업과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인 힐링페이퍼는 환자 개인의 예약 시스템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IT 기술을 통한 시스템 구축 전반에 협력할 예정이다.

힐링페이퍼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트라이업 안현준 대표와 힐링페이퍼 홍승일 대표 및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라이업은 미용·성형 분야에 최적화된 EMR 차트 '모션E'를 비롯해 병의원 통합 IT 솔루션인 '모션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모션은 트라이업이 자체 구축한 고객 접점별 맞춤형 올인원 솔루션으로, 마케팅, 홈페이지 구축, 시스템 자동화, 차트, 고객 만족 퍼포먼스 등을 포함하는 병의원 특화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솔루션 간 연동을 통해 환자의 이용 편의성과 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링페이퍼는 누적 예약 건수가 190만 건에 이르는 대형 메디컬 뷰티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피부과·성형외과의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 '언니(UNNI)' 출시 등 뷰티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트라이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제휴 및 업무적 제휴를 이룩해 보다 안정화된 뷰티 사업을 기획하고 사용성을 높인 방향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후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