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새로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라이즌(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은 지난 20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 제11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중문화대상 ‘해외 라이징스타부문’ 수상자로 호명된 호라이즌은 소속사를 통해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저희의 노력이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과 청량한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호라이즌은 ‘SIX7EEN(식스틴)’ 무대로 대세 글로벌 루키다운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물론,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경쾌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호라이즌은 앞서 필리핀 현지 내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PPOP AWARDS 2023(피팝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서도 ‘AAA 포커스 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데뷔 정규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국내에서 첫발을 떼며 월드 팝 그룹으로서의 성공적인 도약을 알린 호라이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데뷔 5개월 만에 눈부신 성적을 써 내려간 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올 한 해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호라이즌은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짓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