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도 홀렸다…베이비몬스터, 'Christmas Without You' 글로벌 인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특별한 캐럴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 'Christmas Without You' COVER (SPECIAL PRESENT)'를 게재했다. 원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 데다, 베이비몬스터의 개성을 살린 편곡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배가하는 영상이다.

이에 원곡자 에이바 맥스(Ava Max)는 자신의 SNS에 이 커버 영상을 언급하며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Obsessed with this cover"라는 호평을 남겼고, 그의 팬 계정도 "Voices of angels", "Cuties"라며 함께 호응했다.

원곡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음악 팬들도 베이비몬스터의 커버에 흠뻑 빠졌다. 탄탄한 보컬 역량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완성된 라이브,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배경,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가 한데 어우러진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반응이다.

실제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깜짝 공개한 커버 영상임에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 하루 반나절이 채 되지 않은 현재 44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BATTER UP'은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누적 21개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도 각각 101위, 49위에 안착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는 열흘 만에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역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