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소재 비트텍(대표 장재영)이 최근 3D프린팅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제8회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재영 비트텍 대표는 2017년부터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3D프린팅산업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3D프린팅 교육 및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다.
3D프린터분야 연구개발(R&D)로 경북지역 내 창업자 및 제조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시제품제작을 지원하고, 3D프린터 산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또 제8회 3D프린팅 BIZCON경진대회에서도 '에코페트(ECO PET)'을 출품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ECO PET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필라멘트 제조 키트로 일반가정에서 PET병을 간단하게 세척하고, 3D프린터 소재인 필라멘트로 리싸이클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장재영 대표는 “ECO PET와 최신 기술이 탑재된 데스크탑 3D프린터를 새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미 청년CEO협회 회원사와 함께 청년창업자를 위한 센터를 구축해 3D프린팅 교육 및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