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블은 피블 2.1 출시와 함께 오픈AI의 유료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최신 GPTs 기능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135개의 전문화된 챗봇을 포함하며, 사용자들은 이미지 생성, MBTI 상담, 만화 제작, 이미지 관리, 타로 해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GPTs는 사용자가 특정 작업이나 주제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ChatGPT의 맞춤형 버전이다. 코딩 없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쉽게 생성할 수 있다. 이번 무료 제공 결정은 고급 AI 도구의 접근성을 넓히고, 비용 장벽을 제거해 AI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사용자 그룹으로 확장하려는 피블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피블 2.1버전은 135개의 전문화된 챗봇을 파인튜닝을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줄 수 있어, 챗봇의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멀티모달을 지원해 텍스트만을 지원하는 챗봇 기능의 한계를 넘어 이미지 생성까지 하나의 AI챗팅방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유저가 생성한 GPT와 대화뿐만 아니라 생성된 컨텐츠를 피블 앱내 포스팅 할 수 있어 타 유저들과 컨텐츠 및 프롬프트 공유가 가능하다. 사용자들이 GPT-4 기반의 대화와 이미지 생성을 앱 내에서 직접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블의 전략적 방향과 기술적 우수성은 사용자들에게 전례 없는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피블 2.1은 단순한 버전 업그레이드를 넘어 블록체인과 AI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블의 이보람 대표는 “다양한 AI서비스를 결합하고 있으며, 2024년 AI 음성 서비스 도입, 구글 바드(Bard)연동 및 AI와 앱 외부 시스템 연동을 포함해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며 “피블팀은 블록체인과 AI를 통합한 새로운 시장으로 AI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