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1일 '지역밀착형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및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대구경북지역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 방향성과 지속 성장가능한 체계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련 분야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 협업을 통한 지역밀착형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도 체결했다.
행사 1부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가 '디지털 헬스 케어기기 개발전략', 한영민 식품의약안전처 주무관이 '국내외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치료기기 인허가 방향 및 개발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종하 계명대 교수가 '인공지능기반 디지털진단치료기기 연구개발사례'를 소개했다.
'지역연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2부에는 대구테크노파크 ICT산업본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와이앤아처, 인셉션랩, 계명대동산의료원, 대구보건대학교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진행된 3부에서는 산업체 매칭데이, 헬스케어 산업분야 산업체 취업컨설팅 및 교육성과 발표가 있었다. 계명대,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연계 교육 성과물 발표와 성과교류의 장도 함께 열렸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첨단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잘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