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악몽, 체코 프라하 총격 사건 [숏폼]

난간으로 피한 학생들 / X(옛 트위터)
난간으로 피한 학생들 / X(옛 트위터)


체코의 명문 카렐 대학교.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사람들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놀란 학생들은
건물 외벽의 난간에
매달려 있거나
건물 안에
숨어 있어야만 했죠.
탈출을 위해 건물에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이어 경찰과 대치하며
총격을 가합니다.
이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대치하던 총격범도
지붕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총격범은 24살의
데이비드 코자크.
이 대학 학생이었습니다.
총격범의 부친도 이날 오전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체코 경찰은 범인이
수업을 들으러 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크리스마스 앞두고 벌어진
최악의 총기 사건에
체코 국민들은
충격에 싸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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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