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기업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선수는 매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 선수는 “올해는 의미 깊은 한 해였고, 팬들이 먼저 다양한 선행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1 LoL 팀 주장인 이 선수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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