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한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한국ESG학회 주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주체들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광명시는 혁신, 성장, 상생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포용돌봄 △자치분권이라는 지방행정 6대 분야에서 ESG 행정의 표준을 확립해 왔다.
광명형 ESG 행정 6대 표준 정책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지방정부 ESG 행정 모범 사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날 강조되는 기업 ESG만큼 공공분야 ESG도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ESG 행정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SG 행정은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 지배구조가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된다”며 “광명시는 ESG 행정의 6대 표준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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