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총괄해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과 함께 선보인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각양각색 컬러나라'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순회전을 거치며 7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을 통해 '색'이 전달하는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특별한 전시로 '빛과 컬러, 예술과 컬러, 자연과 컬러, 나의색깔 나의미래' 등의 소주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형 전시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신비한 색의 특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색이 사라진 방, 컬러브릿지, 디지털컬러링 그라운드, 퍼스널 컬러진단' 등의 콘텐츠들이 관람객의 호평 속에서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정구 관장은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빛과 컬러를 주제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이번 특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새해에는 프랑스 하계올림픽과 연계해 '스포츠'를 주제로 2024 공동특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사를 반영한 수준 높은 특별전 개최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은 2017년부터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이 협력해 개최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민을 위한 만족도 높은 고품질 과학문화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