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새해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기차화재대응기술산학위원회'를 설립한다. 위원회는 국내 전기차 업계와 함께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최근 제11차 이사회를 열고 자동차기술정책위원회 산하에 전기차화재대응기술산학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민경덕 위원장(한국자동차공학회장)을 중심으로 김진용 한양대 교수, 김한상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전문가 12명이 위원회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전기차 화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학회는 전기차 화재 관련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산업계와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공학회는 전기차화재대응위원회 설립 등 다양한 전동화 모빌리티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