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2023 시큐리티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시큐리티아카데미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사업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시큐리티아카데미는 현 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기업이 주도적으로 설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홍준호 KISIA 부원장은 “올해 100명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한 시큐리티아카데미가 정부정책적 지원과 산업계 수요에 힘입어 내년 2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며 “산업계와 활발한 소통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해 시큐리티아카데미는 정보보호 직무소개를 통해 교육생의 명확한 직무설정을 지원한다. 또 기본교육과 직무교육 교과목을 추가해 교육생 직무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산업계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산업계의 수요를 기반으로 설계·운영되는 시큐리티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산업의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것”이라며 “정부·산업계와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우수한 정보보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
조재학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