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되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6억9000만 원을 추가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에 교부받은 34억원4000만 원에 이은 성과로, 올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91억3000만 원에 이른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안수요 46억 원과 재난수요 11억 원이다. 현안수요로는 △보훈회관 건립비 9억 원 △고촌 신곡 축구장 조성사업비 5억 원 △자전거도로 정비 3.2억 원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비 15억7000만 원 △대곶면 공공목욕시설 건립비 5억 원 △시도12호선 도로확장공사(전류~원산) 5억 원 △운양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비 3억 원 등이다. 재난수요로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10억 원 △방범 CCTV확대설치 1억 원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올해 특별교부세 84억2800만 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91억3000만 원으로 총 175억58000만 원을 확보했다.
김병수 시장은 “올 한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그리고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해내기위해 특교세와 특조금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가의 큰 지원을 이끌어 내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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