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콘서트 20&2로 보여줄 무대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어질 자신들의 20년 음악정체성을 각인시킬 것을 공언했다.
3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동방신기 콘서트 '2023 TVXQ! CONCERT [20&2]' 2회차 공연이 진행됐다.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로도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2019년 3월 'TVXQ! CONCERT -CIRCLE- #with'(동방신기 콘서트 -서클- #위드) 이후 약 4년 9개월 만에 개최되는 대면 단독공연이자, 정규 9집 '20&2'를 비롯한 데뷔 20주년 프로젝트의 피날레다.
이날 공연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곡을 비롯한 26트랙의 풍부한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20년 활동과 새롭게 이어질 첫 해의 시작점을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유노윤호는 “왜 저희가 동방신기인지 확실히 보여주자는 각오를 나눴다. 카시오페아까지 하나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타이틀 그대로 20년 동방신기를 콘서트에서 아낌없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관객분들도 우리들이 왜 카시오페아인지, 20년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즐기는 우리들인지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