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TURN(에잇턴)이 데뷔 첫 팬콘서트로 감격을 맛봤다.
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총 4일 간 데뷔 첫 팬콘서트 '8TURN FAN CONCERT
'TURN TABLE'은 데뷔부터 항상 힘이 되어준 TURNING(터닝, 공식 팬덤명)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해 감사함을 가득 담아 기획된 소극장 공연으로 8TURN의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다. 8TURN은 여덟 멤버만의 음악적 색채를 진하게 녹인 무대들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8TURN의 악동 바이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역대 타이틀곡 'TIC TAC(틱 택)', 'EXCEL(엑셀)'을 비롯해 'WE(위)'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 'SKETCH(스케치)', 'ING', ‘WONDER(원더)’등 오랜 시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수록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완전체 무대와는 또 다른 솔로 및 유닛 무대 또한 8TURN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내며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NCT U의 'UNIVERSE(유니버스)', 엑소의 '첫 눈' 등 8TURN만의 '영 앤 시크' 아이덴티티와 반전 매력으로 재해석한 커버곡들 또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8TURN은 레트로샵이란 이색 콘셉트 연출과 '팔색조 올라운더'에 빛나는 완성형 퍼포먼스,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현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회차별로 각기 다른 스페셜 스테이지 또한 어디서도 보고 들을 수 없는 8TURN만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덟 멤버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나처럼 해봐요 8TURN' 코너부터 팬들의 소원을 직접 이뤄준 '8TURN 내 소원을 들어줘' 코너, 그리고 공연 종료 후 하이터치에 이르기까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기 위한 8TURN의 노력이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12월 31일 진행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오는 9일 발매 예정인 미니 3집 'STUNNING' 타이틀곡 'RU-PUM PUM(러펌펌)'의 무대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찾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한 쾌감이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9일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끝으로 8TURN은 "2023년을 저희와 함께 해줘서 고맙다. 8TURN에게 2023년은 과장 하나 없이 여러분들로 가득 찬 해였다"며 "항상 엄청난 에너지와 꿈을 심어줘서 감사하다. 2024년에는 더욱 힘이 되는 8TURN이 되겠다"며 팬콘서트 성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8TURN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STUNNING'을 발매한다. 'STUNNING'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 여덟 소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가장 8TURN다운 멋으로 가득한 다섯 곡이 수록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