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신(X:IN)이 캄보디아에서 특별한 2024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엑신은 지난해 12월 31일 캄보디아 프놈펜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Sousdey K-pop Concert Music Festival'에 함께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무대에 오른 엑신은 'KEEPING THE FIRE'와 'SYNCHRONIZE' 등 대표곡들을 선사하며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울러 엑신은 다양한 커버 무대까지 준비, 'Sousdey K-pop Concert Music Festival'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엑신은 "캄보디아의 첫 공연이라 설레는 마음이었다. 공항부터 뜨거운 반응으로 엑신을 맞이해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팬 여러분 덕분에 멋진 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엑신은 "새해를 해외에서 보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더 특별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잘 맞고 다음에 캄보디아 레디들을 만나러 또 방문하고 싶어졌다. 그 때까지 꼭 기다려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엑신은 인도 멤버 아리아와 러시아 멤버 노바를 비롯해 한국 멤버 이샤와 니즈, 한나로 구성된 5인조 글로벌 K-POP 걸그룹이다. 세상에 정의할 수 없는 것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그룹 이름에 담아냈다.
엑신은 최근 첫 미니앨범 '싱크로니시티(SYNCHRONICITY)'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엑신은 앞서 인도의 'K Wave Festival'과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한국 문화 축제 'Rang De, Korea'에도 출연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제12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