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기존 사업도 철저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업황이 살아나고 있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이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전 계열사는 기술 개발과 자금 확보,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 요소를 구축해 총요소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도전 정신 △사업 목표 달성 등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혁신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세계 기술 변화를 적시에 포착하고 보호무역의 장벽을 기술력으로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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