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SAIST)은 최근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원은 세미나를 통해 가덕도와 쥐섬 연결을 통한 국토 개조 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이를 통해 여의도 면적 약 28배에 달하는 총 81㎢(약 2500만 평) 부지 조성과 220만개 일자리, 203조원대 산업 발전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수자원 총량인 1294억㎥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바다로 유입되는 수자원이 중국의 산샤댐 저수용량과 비슷한 399억 톤”이라며 “하천 준설을 통해 물그릇을 키우면 홍수 방지와 수자원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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