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리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전기차(EV) 인프라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EV 인프라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와 충전 인프라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충전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기능이다.
전기차 이용자가 차량 정보와 최소 배터리 잔량을 설정 후 목적지를 입력하면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EV 인프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충전소를 추천한다. 실시간으로 충전소 현황을 업데이트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소프트베리의 EV 인프라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60만건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 31만기 이상의 위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베리는 CES 2024 현장에서 EV 인프라 최적 충전경로 추천 서비스 체험 행사를 연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2015년부터 쌓인 EV 인프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