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수여하는 KAIDA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
2020년 처음 제정된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한국자동차안전학회 회원으로 등록된 만 40세 이하 젊은 과학자 중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 발전, 산업 발전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어진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래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유민상 상무는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에 대한 학술, 기술적 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상무는 자율주행차 관련 각종 범정부 협의체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 국민 안전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국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연구를 주도해 왔다.
그는 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협력위원회 자율주행분과 부위원장, 자율주행 자동차 융복합 미래포럼 제도 분과위원, 한국자동차안전학회 국제기준조회 분과위원, 한국생산성본부 산업데이터거래가이드라인 자동차 분과위원, 국제연합(UN) 자동차안전기준 국제조화 협의체 대한민국 대표부 제작사 대표 등 각종 위원회 주요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본인 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해 국내 자동차 안전 기술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KAIDA는 국내 자동차 산업 기술·학술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업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