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키즈폰 'ZEM 포켓몬에디션2' 출시

SKT 홍보 모델이 'ZEM폰 포켓몬에디션 2'와 단말 패키지를 소개하는 모습
SKT 홍보 모델이 'ZEM폰 포켓몬에디션 2'와 단말 패키지를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은 키즈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패키지 박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디백이다. '내가 꾸미는 DIY 액세서리'를 콘셉트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꾸밀 수 있는 투명 케이스, 캐릭터 키링과 이니셜 파츠, 스티커 등이 포함됐다. 모든 제품은 KC인증을 받아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단말은 고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고객에게 최적화했다.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HD+ 디스플레이, 3350mAh 배터리, 50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6GB RAM과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지원 등의 스펙을 갖췄다.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는 안심 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ZEM앱을 통해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가 전송되는 SOS 기능과 연락처에 없는 번호나 별도 설정한 번호의 전화와 문자를 차단하는 수신 차단 기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는 스마트폰, 일상 생활, 금융, 어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의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가는 서비스들을 탑재했다.

유철준 SKT 스마트디바이스 CT 담당(부사장)은 “어린이 고객에게 딱 맞는 단말과 액세서리, 부모까지 만족할 수 있는 안심 기능과 서비스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