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기웅 중기부 차관이 청년창업기업 '모던메탈'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기웅 차관은 모던메탈 공장에 방문해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참관하고 회사 직원들을 격려한 뒤, 차담회에 참석한 김고운 모던메탈 대표 등 청년창업기업들로부터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고운 대표는 공공기관 납품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공장 증설·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자금이 절실하다고 말했고, 이에 오 차관은 중기부가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을 안내하는 등 청년창업기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오 차관은 이 자리에서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정책을 만들고, 현장에서 그 정책이 잘 집행되는지를 끝까지 챙길 것”이라면서 “청년창업기업 등 우리 미래세대 성장과 혁신을 위해 중기부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던메탈은 1990년생 여성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는 기업으로, 공공조달시장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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