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동행이·매력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10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도시 브랜드 발표 100일을 맞아 브랜드 픽토그램(그림문자) 이미지에 민선 8기 시정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를 담아 '동행이·매력이'를 발표했다.
이번 이모티콘은 직장인의 일상생활을 담은 'K직장인의 사회생활' 콘셉트로, '동행이·매력이'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담았다. '할 일 태산', '월급이 스쳐 지나갑니다' 등 직장인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상황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K직장인의 사회생활' 이모티콘 10만개 선착순 무료 배포 이벤트에서 매진 사례를 이룬 뒤, 시민들의 재배포 요청에 응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에서 친구 검색창에 '서울시'를 검색하거나,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에 직접 들어가서 '채널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30일이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동행이·매력이 이모티콘에 대한 뜨거운 시민반응에 놀랐다”며 “동행이·매력이를 비롯해 서울 굿즈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이·매력이는 이모티콘 외에도 열쇠고리(키링) 굿즈로 제작돼 DDP 디자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후드티, 인센스 스틱, 코듀로이 파우치 등 다양한 서울 굿즈도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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