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가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국 삼성스토어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강화하며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 △서초 △북수원 △성남 △춘천 △안산고잔 △청주△ 충주 △경주 등을 포함해 전국 총 41개 매장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하고 1월 내 운영을 시작한다.
삼성스토어는 지난 7월 전기차 급속충전 기업인 SK일렉링크와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의 평균 매장 체류시간과 충전 효율성을 고려해 약 40분 내외로 완충이 가능한 100kW 급속충전기를 일괄 도입했다.
삼성스토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충전기를 연결하면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충전 절차를 자동화한 '오토 차징 솔루션'이 적용됐다.
또한,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인 '럭키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충전요금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들은 차량이 충전되는 동안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기기를 점검하거나 '삼성 컬처랩'에 참여해 이색 문화 클래스 수강도 가능하다.
또한, 체류시간 동안 관심 제품을 둘러보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IT,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갤럭시 컨설턴트를 통해 스마트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모바일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스토어는 전문 디테일러의 1:1 맞춤 상담 서비스, 수어 상담 서비스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월 한 달간 △주요 가전제품 선착순 한정 특가 이벤트 △패키지 구매 혜택 제공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 △공식 SNS 채널의 퍼즐 이벤트 등의 혜택을 선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