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6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활동단' 최종공유회에 참가한다.
2023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학생활동단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디지털미디어 활용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경주공고는 '청소년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현황 분석을 통한 문제인식 및 디지털미디어 활용 역량강화'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SNS 채널 활용실태를 조사해 무의미한 미디어 자세를 인식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학교 인근 경북음악창작소에서 학생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하여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계기를 마련했다. 안동MBC '어린왕자 인문학 원정대'에 출연해 신라의 문화를 주제로 경주를 소개했다. 최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청소년의 바른 자세에 대한 숏츠영상을 제작했다.
최종공유회 발표를 맡은 백영서(스마트융합기계 2학년)학생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도전 자체로 세상에서 배움을 얻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국필 교장은 “디지털미디어와 함께 태어난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가치있는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