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특별법' 설명회, 경기 평택서 10일 개최…“전기차 등 전환 촉진”

정부가 10일 '미래차 특별법' 설명회를 경기 평택에서 개최한다.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행사로, 설명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KG모빌리티 경기 평택 공장 전경
KG모빌리티 경기 평택 공장 전경

미래차 특별법 설명회는 국내 부품사의 전기·수소차 등 전환 속도를 점검하고 올해 미래차 전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미래차 특별법은 지난달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차 설명회를 시작해 이달 12~18일 대구, 울산, 광주 등 주요 권역에서 총 4차례 설명회가 이어진다.

미래차 특별법 설명회에서는 국내 미래차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등 중장기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핵심 부품 및 소재 확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차 특별법' 경기 평택 설명회 이미지
'미래차 특별법' 경기 평택 설명회 이미지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