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창간1주년 토크콘서트 '읽는 것이 힘이다' 19일 서울 코엑스…우리 아이 공부습관 첫걸음, 문해력 향상 해법 제시

문해력 향상은 최상위권 성적의 첫 걸음
문해력을 높이는 영어학습, 로드맵이 필요하다
신문 읽기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인다

“제대로 읽을 수 없다면 당연히 스스로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글을 쉽게 읽고, 이해하는 학생이 최상위권 학생이 됩니다. 그 방법을 함께 얘기하겠습니다.”(신정아 교사)

“초등학교 학년별로 어떤 학습을, 어떤 시기에, 얼마만큼 해야 무너지지 않는 영어학습을 지속할 수 있는지, 문해력을 높이는 영어학습 로드맵은 무엇인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이지은 작가)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이 논의되는 시점에, 신문 읽기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IB 교육에 신문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조윤호 교사)

[에듀플러스]창간1주년 토크콘서트 '읽는 것이 힘이다' 19일 서울 코엑스…우리 아이 공부습관 첫걸음, 문해력 향상 해법 제시

에듀플러스 창간 1주년을 맞아 초·중학생 공부 습관의 첫걸음, 문해력 기르기를 주제로 열리는 '에듀플러스 토크콘서트:읽는 것이 힘이다'에 강연자로 나서는 교육 전문가들 말이다. 신정아 강명중 교사, 이지은 작가, 조윤호 신양초 교사는 각기 접근방식은 다르지만, 아이의 공부습관을 기르는 핵심으로 문해력 향상을 지목한다. 그리고 문해력을 강화하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장 공간이 한정돼 선착순 마감이라 사전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에듀플러스 토크콘서트는 19일 서울 코엑스 '제21회 대한민국교육박람회'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교육박람회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에듀플러스 토크콘서트 사전신청은 이티에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1만원권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대한민국교육박람회 무료 입장권, 특목·자사고 선택 및 2028 대입전략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토크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첫번째로 신정아 교사가 '디지털 시대, 스스로 읽고 배우는 아이들' 주제로 강연을 한다. 중학교 교사 경력 20년을 보유한 신 교사는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급증한다”며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은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신 교사는 우리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는 점을 들었다. 영상이 많아지면서, 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신 교사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탄탄한 실력은 읽기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읽기를 어떻게 최고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듀플러스]창간1주년 토크콘서트 '읽는 것이 힘이다' 19일 서울 코엑스…우리 아이 공부습관 첫걸음, 문해력 향상 해법 제시

이지은 작가는 '문해력을 높이는 영어학습 로드맵'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작가는 초·중학생의 잘못된 영어교육부터 지적한다. 우리는 제2언어로 원어민과 소통하는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접근하는 영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다양한 방법의 영어 책 읽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작가는 “초등 3학년부터 공교육에서도 영어를 시작하는 시점이 되면 학습 로드맵이 궁금해진다”며 “그렇다고 사교육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한다. 이어 “사교육은 보조수단이 돼야 한다”며 “공교육 교육과정을 알아두고, 그에 맞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신문 읽기로 준비하는 AI시대와 IB교육' 주제로 강연하는 조윤호 교사는 AI시대에 어떻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지를 역설한다.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해주는 IB교육의 중요성도 전한다.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해법으로 신문 읽기를 권한다.

조 교사는 “강연으로 AI 기술과 교육의 상호작용, 신문 읽기가 미치는 영향, 학부모와 교사가 할 수 있는 신문 읽기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신문 읽기를 통한 IB교육이 어떻게 AI 시대 인재양성이 기여할지도 설명하겠다”고 제언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