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눈꽃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1조856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로써 지난해 세 차례 동행축제를 진행해 3조9925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목표 매출(3조원) 대비 133.1% 초과 달성한 수준이며, 12월 상향 조정된 목표액(4조원)에 99.8%에 달하는 실적이다.
눈꽃 동행축제 세부 매출로는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7291억원), 온누리상품권(2419억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이 판매됐다.
중기부는 지난해 총 세 차례 동행축제를 진행했다. △'봄빛 동행축제(5월)'로 1조1934억원 △'황금녘 동행축제(9월)' 1조7135억원 △'눈꽃 동행축제(12월)'로 1조856억원 각각 매출을 달성해 총 4조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번 실적 집계에서는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 기간(9월28일~10월8일) 매출인 2029억원은 제외됐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지난해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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