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차세대 3차원(D) 인식 네트워크 기반 소프트웨어(SVNet)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4분기 양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SVNet는 자율주행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지원한다. 스트라드비젼은 미국 자동차 반도체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협업해 ADAS 성능을 고도화했다. TI의 오토모티브 프로세서(AP)를 활용해 레벨2 이상 자율주행차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스트라드비젼은 글로벌 고객사에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레벨2~레벨4 자율주행차 레벨에 구애받지 않고 완성차 업체들에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TI와 협력을 통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자율주행 레벨에 구애받지 않고 확장 가능한 ADAS 제품 라인을 업계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