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의 'K-컬처 : 한복 이야기' 등 K-MOOC 공개강좌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K-MOOC(케이무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지난 '2023년 K-MOOC. 운영사업' 공모에 △K-컬처 : 한복 이야기(패션학과 권혜진 교수)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컴퓨터공학과 서동조·김은경 교수) △전문탐정사(탐정학과 최순호 교수) 등 6개 강좌가 선정돼 해당 교과 콘텐츠를 K-MOOC 플랫폼에 업로드해 이달부터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K-컬처 : 한복 이야기' 강좌는 태어나 처음으로 입는 배냇저고리부터 남녀노소의 일상복과 예복, 장신구와 신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의 품목을 주차별로 살펴보는 내용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고궁박물관, 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여러 대학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한복의 이미지들을 들여다보고 조선시대 초상화와 풍속화, 근대기 사진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통해 한복이 실제로 어떻게 착용됐는지 알아본다.
강의를 진행한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문화에 담긴 그 소중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같은 재미있는 한복이야기로 꾸며져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패션학과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이달 17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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