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하이퍼엑셀과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엑셀은 2023년 1월에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이다. 트랜스포머 기반 거대 언어 모델(LLM)에 특화된 AI 반도체 '레이턴시 프로세싱 유닛(LPU)'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LPU 개발에 협력, 연내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및 주문형반도체(ASIC) 설계 솔루션 전문회사다. AI 반도체에 특화된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한다.
현재까지 3개의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했고,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8개의 커스텀 반도체 '테이프아웃(Tapeout: 설계를 마치고 생산 직전인 단계)'을 완료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